업무에 영어가 필요해 회화를 시작하는 분이 많지만, 정작 하루 중 영어를 쓰는 대부분의 시간은 자유로운 대화가 아닙니다.
메일로 상황을 정리하고, 회의에서 짧게 의견을 말하고, 자료를 설명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잡담이 아니라 정해진 목적이 있는 말하기입니다.
같은 요청도 상대와 상황에 따라 표현 강도가 달라집니다. 이 감각이 없으면 문법이 맞아도 무례하거나 애매하게 읽힙니다. 업무 영어에서 사고가 나는 지점은 대개 여기입니다.
일반 비즈니스 표현집보다, 본인이 매일 쓰는 업무 용어와 반복되는 상황을 영어로 정리하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쓸 일 없는 표현을 외우는 데 시간을 버리지 않게 됩니다.
회의에서는 길게 설명할 시간이 없습니다. 결론부터 한 문장으로 말하고 근거를 덧붙이는 구조를 몸에 익혀두면 실제 상황에서 크게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