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수업에서 강사 선택은 교재나 커리큘럼보다 결과에 크게 작용합니다. 다만 기준이 하나는 아닙니다.
완전 초급이라면 설명을 한국어로 들을 수 있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문법 개념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로만 설명을 들으면 시간이 배로 듭니다. 반대로 어느 정도 되는 단계에서는 원어민 수업의 효과가 큽니다.
시험 대비와 회화, 면접 준비는 요구되는 지도 방식이 다릅니다. 좋은 강사라도 해당 목적을 다뤄본 적이 없으면 시행착오가 생깁니다.
말할 때마다 끊고 고치는 방식이 맞는 사람이 있고, 끝까지 말하게 두고 정리해 주는 방식이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건 실력 문제가 아니라 궁합이라 체험 수업에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강사가 자주 바뀌면 매번 수준 파악부터 다시 합니다. 약점을 누적해서 관리하려면 전담 체제인지가 중요합니다.
한 번 해보고 판단할 항목은 정해져 있습니다. 내가 말한 시간이 충분했는지, 틀린 걸 알아듣게 고쳐줬는지, 다음에 뭘 할지 말해줬는지. 이 세 가지면 대체로 판단이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