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외고 중국어 내신대비 과외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주제가 보어입니다. 보어는 동사 뒤에 붙어 결과, 정도, 가능 여부, 방향 따위를 보태 주는 말인데, 한국어에서는 어미나 다른 표현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대응이 잘 되지 않습니다. 종류별로 나눠 예문으로 익히고, 틀린 문장을 모아 다시 보는 방식으로 정리합니다.
안양외고는 경기 안양시에 있고 중국어과를 두고 있습니다. 중국어과 학생이라면 보어를 여러 번 만나게 되겠지만, 언제 어떤 순서로 배우는지는 교재와 선생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이 받은 교과서와 프린트에서 보어가 쓰인 문장을 먼저 찾아 표시하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동사 뒤에 결과를 나타내는 말이 붙습니다.
我听懂了。 Wǒ tīngdǒng le. (나는 알아들었다.)
我做完作业了。 Wǒ zuòwán zuòyè le. (나는 숙제를 다 했다.)
听은 듣는 동작, 懂은 이해한 결과입니다. 听了만으로는 "들었다"일 뿐 이해했는지는 알 수 없다는 점을 짚어 주면 학생들이 결과보어의 필요를 금방 이해합니다.
결과보어를 부정할 때는 没를 씁니다. 我没听懂(나는 알아듣지 못했다)처럼 쓰고, 이때 了는 빠집니다. 了 문장을 没로 부정할 때 了를 빼는 규칙과 같은 원리라 둘을 함께 복습합니다.
결과보어로 자주 쓰이는 글자는 完, 懂, 好, 到, 见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看见 kànjiàn(보다, 눈에 들어오다)처럼 교과서 단어 속에 숨어 있는 경우도 많아, 새 단어를 배울 때 보어가 붙은 구조인지 함께 확인합니다.
동작이 어느 정도로 이루어지는지는 得 뒤에 붙여 말합니다.
他说得很流利。 Tā shuō de hěn liúlì. (그는 말을 유창하게 한다.)
목적어가 함께 있으면 동사를 한 번 더 써서 他说汉语说得很流利처럼 만듭니다. 이 반복 구조를 빠뜨리는 실수가 많아 여러 번 문장을 만들어 봅니다.
정도보어는 평가나 묘사를 할 때 자주 써서 말하기 과제와도 잘 이어집니다. 가족이나 친구가 무엇을 얼마나 잘하는지 말해 보는 연습으로 자연스럽게 반복합니다.
결과보어 사이에 得나 不를 넣으면 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听得懂 tīng de dǒng(알아들을 수 있다), 听不懂 tīng bu dǒng(알아들을 수 없다)이 그 예입니다. 방향보어는 동작이 어느 쪽으로 향하는지 보여 주며, 走进来 zǒu jìnlai(걸어 들어오다)처럼 씁니다. 방향보어는 말하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来와 去가 갈려서, 그림을 그려 보며 설명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가능보어와 조동사 能은 뜻이 비슷해 보여 헷갈립니다. 听不懂은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결과에 초점이 있어서, 교과서 문장에서 둘이 나올 때마다 어떤 상황인지 함께 따져 봅니다.
보어는 한 번 설명을 듣고 이해한 것 같아도 실제로 쓰면 자주 틀립니다. 그래서 수업 중 학생이 틀린 문장을 따로 모아 둡니다. 틀린 문장, 고친 문장, 왜 틀렸는지를 한 줄씩 적는 간단한 형식입니다. 다음 수업 첫머리에 이 가운데 몇 문장을 가리고 다시 고쳐 보게 하고, 두 번 맞힌 문장은 목록에서 지웁니다. 목록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 학생도 어디가 나아졌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음집은 종류별로 나눠 두면 더 쓸모가 있습니다. 결과보어, 정도보어처럼 칸을 나눠 두면 어느 종류에서 자주 틀리는지 바로 보여서 다음 수업의 재료를 고르기 쉽습니다.
보어가 있는 문장에 목적어가 들어가면 자리 잡기가 까다로워집니다. 결과보어나 가능보어는 대개 동사와 보어를 붙여 둔 뒤 목적어를 뒤에 둡니다.
我听不懂他的话。 Wǒ tīng bu dǒng tā de huà. (나는 그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听他的话不懂처럼 한국어 어순을 따라 쓰면 틀린 문장이 됩니다. 이런 문장은 한국어 뜻을 먼저 주고 학생이 중국어로 바꿔 말하는 연습을 여러 번 해야 자리가 잡힙니다.
방향보어는 出, 进, 上, 下 같은 말 뒤에 来나 去가 붙어 두 글자로 쓰이기도 합니다. 拿出来 ná chūlai(꺼내다), 跑下去 pǎo xiàqu(뛰어 내려가다)처럼 동작과 방향, 말하는 사람 쪽으로 오는지 멀어지는지가 한 번에 담깁니다. 처음에는 조합이 많아 보이지만, 교과서에 나온 것부터 하나씩 그림과 함께 익히면 규칙이 보입니다.
방향보어는 말하는 사람의 위치를 바꿔 같은 장면을 두 번 말해 보는 연습이 효과적입니다. 방 안에 있을 때와 밖에 있을 때 进来와 进去가 어떻게 바뀌는지 직접 말해 보면 규칙이 머리에 남습니다.
보어처럼 구조 설명이 많은 주제는 한국인 강사와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말하기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연습은 교포나 원어민 강사와 이어 가기도 합니다. 강사는 상담 뒤 배정하고 무료 체험 수업에서 확인합니다. 월간 평가 때는 틀린 문장 모음집을 함께 보며 어떤 보어가 여전히 흔들리는지 확인합니다. 안양외고 중국어 내신대비 과외는 이렇게 기록을 남겨 다음 계획을 세우는 데 씁니다.
한꺼번에 다루지 않습니다. 교과서에 나온 순서대로 하나씩 익히고, 새 종류가 나올 때 앞에서 배운 것과 비교합니다.
학생이 직접 적도록 권합니다. 수업 중에 강사가 어떤 문장을 넣을지 함께 골라 줍니다.
수준에 맞는 교재와 함께 수업 자료를 온라인으로 공유합니다. 학교 프린트는 화면 공유로 함께 봅니다.
보어는 한 예일 뿐이고, 기본은 학교 교과서 범위의 발음, 읽기, 문법, 쓰기를 함께 봅니다. 학생에게 필요한 부분에 무게를 두어 진행합니다.
학교와 학과와 관계없이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이라면 상담 뒤 수준에 맞게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