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외고 영어 내신대비 과외에서 이번에 다루는 것은 말하기입니다. 발표나 말하기가 들어간 수행평가가 안내되면, 글로는 준비했는데 사람 앞에서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학생이 많습니다. 말하기는 실제로 말해 본 횟수만큼 편해집니다.
인천외고는 인천 부평구에 있습니다. 국제계열과 영어중국어·영어일본어·영어스페인어과처럼 영어와 전공어를 함께 배우는 학과 구조라, 영어가 학과 이름에 들어가 있는 학생이 많습니다. 영어로 말하고 설명하는 일이 공부의 한가운데에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말하기 수행평가를 하는지, 한다면 어떤 형식인지는 학교와 선생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이 받은 안내문에서 주제, 발표 시간, 질의응답 여부, 원고 지참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많은 학생이 원고를 완벽하게 쓴 뒤 외우려 합니다. 그러면 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전체가 멈춥니다. 수업에서는 순서를 바꿔, 주제를 받으면 먼저 말로 30초쯤 설명해 보게 합니다.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말로 나온 내용을 정리해 원고로 옮기면 입에 붙은 문장으로 원고가 채워집니다.
처음 말한 30초에는 문법 실수도 많고 같은 말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강사는 그 자리에서 전부 고치지 않고, 내용이 잘 이어졌는지를 먼저 봅니다. 흐름이 잡힌 뒤에 문장을 다듬어야 원고를 쓰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학생이 "Today I'd like to talk about why cities need more green spaces."로 시작하면, 강사는 청중이 되어 끝까지 듣습니다. 발표가 끝나면 강사가 "Could you give an example from your own neighborhood?"처럼 질문을 던집니다. 준비하지 않은 질문에 답해 보는 경험이 실제 질의응답에서 가장 큰 차이를 만듭니다.
리허설이 끝나면 속도, 끊어 읽는 위치, 강세가 들어가야 할 단어를 짚습니다. 영어 과정 강사는 모두 미국·영국 원어민 발음이라 억양과 강세를 바로 들려주고 따라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발표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은 확실히 입에 붙여 둡니다. 시작이 매끄러우면 나머지가 따라 나오고, 끝을 알면 중간에 길을 잃어도 돌아올 곳이 있습니다. 중간 부분은 키워드 몇 개만 붙잡고 말하는 연습을 합니다.
질의응답이 있다면 예상 질문을 세 개쯤 미리 뽑아 두고 답을 말로 연습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나왔을 때 쓸 수 있는 "That's a good question. Let me think for a second." 같은 문장도 하나쯤 준비해 두면 당황하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수행평가로 낼 원고를 대신 써 드리지는 않습니다. 수업에서는 비슷한 주제로 연습하고, 학생이 쓴 원고를 소리 내어 읽으며 어색한 곳을 스스로 찾게 합니다. 남의 문장보다 자기 문장이 발표할 때 훨씬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원고를 쓴 뒤에는 문장을 짧게 끊을 수 있는 곳을 함께 찾습니다. 글로 읽을 때는 자연스러운 긴 문장도 소리 내어 말하면 숨이 차고 듣는 사람이 따라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영어와 전공어를 함께 배우는 학과라면 발표 주제가 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권의 문화나 사회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주제는 낯선 고유 명사와 개념을 영어로 풀어 설명해야 해서, 단어를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This festival is similar to our Chuseok, because families get together."처럼 듣는 사람이 아는 것에 빗대어 설명하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주제가 실제로 어떻게 주어지는지는 학교와 선생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안내문이 나오기 전이라면 이런 설명하기 연습을 일반 주제로 먼저 해 둡니다.
리허설 때 학생이 자기 목소리를 휴대폰으로 녹음해 두었다가 다시 들어 보면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이 많습니다. 말끝이 흐려지는 곳, 같은 표현을 반복하는 곳, 쉼 없이 몰아서 말하는 곳이 들립니다. 수업에서는 학생이 먼저 고칠 점을 말하게 하고, 강사가 덧붙입니다.
스스로 찾은 고칠 점은 다음 리허설의 목표가 됩니다. 한 번에 모든 것을 고치려 하지 않고 한두 가지씩 잡아 가면 발표가 점점 자기 것이 됩니다.
화면 너머라도 상대가 있어야 발표 연습이 됩니다. 1:1이라 학생 한 명의 발표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바로 피드백할 수 있습니다. 전담 강사가 한 학기 동안의 발표 연습을 이어서 보기 때문에, 지난번에 지적한 습관이 고쳐졌는지도 확인됩니다.
상담 뒤 강사를 배정하고 무료 체험 수업을 한 번 진행합니다. 체험에서 발표 연습 방식을 직접 경험해 보신 뒤 결정하시면 됩니다.
주제가 정해지지 않아도 짧게 의견을 말하고 질문에 답하는 연습은 할 수 있습니다. 안내문이 나오면 그 형식에 맞춰 옮겨 갑니다.
발음은 리허설 때마다 강세와 끊어 읽기를 중심으로 조금씩 다듬습니다. 수업은 학생이 더 많이 말하도록 짜여 있어 소리 낼 기회가 많습니다.
중국어와 일본어는 톡에이블에 1:1 화상 과정이 있어 따로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어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안내문에 적힌 시간에 맞춰 리허설을 하며 시간을 잽니다. 넘치면 무엇을 뺄지, 모자라면 어떤 예시를 더할지 함께 정합니다.
네. 학생이 받은 안내문에 맞춰 발표와 쓰기를 모두 연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출할 글을 대신 쓰지는 않고 연습 글로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