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 서울외고 일본어과 학생에게 작문 과제는 부담이 큰 편입니다. 머릿속 생각을 일본어 문장으로 옮기다 보면 조사 하나, 동사 활용 하나에서 자꾸 멈추게 됩니다. 서울외고 일본어 내신대비 과외에서는 작문 수행평가를 준비할 때 학생이 스스로 글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옆에서 돕습니다.
톡에이블은 과제나 수행평가를 대신 써 드리지 않습니다. 강사가 문장을 만들어 주면 당장은 편하지만, 시험장에서 혼자 써야 하는 순간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업에서 강사가 하는 일은 학생이 쓴 문장에서 틀린 곳을 표시하고, 왜 틀렸는지 설명하고, 학생이 직접 고치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작문 주제와 분량, 제출 형식은 학교와 선생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이 받은 안내문을 가장 먼저 함께 읽습니다. 그다음 한국어로 쓰고 싶은 내용을 짧게 메모합니다. 처음부터 일본어로 쓰려고 하면 아는 표현만 맴돌게 되니, 내용과 표현을 나눠서 생각하는 편이 낫습니다.
메모가 정리되면 문장마다 필요한 표현을 찾아봅니다. 이때 어려운 단어를 억지로 끌어오기보다 이미 배운 문형으로 쓸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배운 범위 안에서 정확하게 쓴 글이 어색한 고급 표현보다 읽기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 작문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장소 조사입니다. 図書館で勉強します(도서관에서 공부합니다)처럼 동작이 일어나는 곳에는 で를, 図書館に行きます(도서관에 갑니다)처럼 도착점에는 に를 씁니다. 한국어로는 둘 다 "에서/에"라 헷갈리기 쉽습니다.
시제와 문체가 섞이는 것도 자주 보입니다. 한 글에서 です·ます체와 だ체를 번갈아 쓰면 읽는 사람이 어색하게 느낍니다. 土曜日に友だちと映画を見に行きました。とても楽しかったです。(토요일에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아주 즐거웠습니다.)처럼 한 가지 문체로 통일하는 연습을 합니다.
첨삭이 끝나면 학생이 고친 글을 처음부터 소리 내어 읽습니다. 눈으로만 볼 때는 지나쳤던 어색한 연결이 소리로 들으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원어민 강사라면 자연스럽게 들리는지, 한국인·교포 강사라면 문법 설명을 곁들여 어디를 더 다듬을지 알려 줍니다.
분량이 정해진 과제에서는 문장을 억지로 늘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글자 수는 늘지만 읽는 사람은 금방 알아챕니다. 대신 이유와 예시를 한 문장씩 덧붙이면 자연스럽게 길어집니다. 例えば(예를 들면), だから(그래서), でも(하지만) 같은 연결어를 적절히 넣는 것만으로도 글의 흐름이 살아납니다.
문장과 문장 사이가 매끄러운지 보려면, 각 문장 첫머리만 이어 읽어 보는 방법도 쓸 만합니다. 연결이 어색한 곳이 금방 드러나서, 학생이 스스로 어디를 고칠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마감 직전에는 학생이 혼자 확인할 수 있는 짧은 목록을 씁니다. 문체가 통일되었는지, 장소 조사 に·で가 맞는지, 동사 과거형이 제대로 바뀌었는지, 한자와 가나 표기가 섞여 헷갈리지 않는지 정도입니다. 이 목록은 학생이 반복하는 실수를 바탕으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만듭니다.
작문을 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게 됩니다. 이때 한국어를 넣어 나온 첫 번째 단어를 그대로 쓰면 문맥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찾은 단어를 다시 일본어 예문에서 확인해 보는 습관을 들이면 엉뚱한 단어 선택이 줄어듭니다. 수업에서는 학생이 찾아 온 단어가 문장에 어울리는지 강사와 함께 예문으로 확인합니다.
첨삭을 받은 뒤에는 고친 문장만 다시 옮겨 적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같은 실수가 나올 만한 새 문장을 두세 개 더 써 봅니다. 예를 들어 장소 조사를 틀렸다면 학교, 집, 카페를 넣어 に와 で 문장을 각각 만들어 보는 식입니다. 한 번 고친 내용을 여러 문장에 적용해 봐야 다음 과제에서 같은 실수가 줄어듭니다.
처음 쓰는 초안은 틀려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틀린 문장이 많이 나와야 무엇을 모르는지 분명해집니다. 학생이 부담 없이 쓰도록, 첫 초안에서는 맞춤보다 내용을 끝까지 채우는 데 먼저 집중하게 합니다. 고치는 일은 그다음 단계에서 강사와 함께 합니다.
한 번 고친 실수가 다음 글에서 또 나오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첨삭 때 나온 실수를 학생 노트 한 장에 모아 둡니다. 조사, 활용, 어휘, 문체처럼 종류를 나눠 적어 두면 다음 과제를 쓰기 전에 훑어보는 점검표가 됩니다.
서울외고 일본어 내신대비 과외에서는 전담 강사가 이 기록을 계속 이어서 봅니다. 강사가 바뀌지 않으니 학생이 어떤 실수를 반복하는지 누적해서 파악할 수 있고, 월간 평가 때 그 목록이 얼마나 줄었는지 함께 확인합니다. 수업 사이에 쓴 문장이 궁금하면 전담 강사에게 보내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써 드리지는 않습니다. 학생이 쓴 초안을 함께 보고, 틀린 곳과 그 이유를 설명해 학생이 직접 고치도록 돕습니다.
자기소개, 주말 이야기, 좋아하는 것 소개처럼 짧은 글로 문체와 조사 사용을 먼저 연습해 둘 수 있습니다. 주제가 나오면 안내문을 보고 그 형식에 맞춥니다.
공책이나 원고지에 쓴 글을 카메라로 비추거나 사진으로 보내 주시면 강사가 확인합니다.
과제가 원고지 형식이라면 가나와 한자, 문장부호, 작은 글자의 칸 사용법을 함께 확인합니다. 구체적인 제출 형식은 학교 안내를 먼저 보고 맞춥니다.
첨삭 때 모아 둔 실수 목록이 좋은 기준이 됩니다. 월간 평가 때 같은 종류의 실수가 얼마나 반복되는지 함께 확인하면, 어느 부분이 나아졌고 무엇이 남았는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