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명덕외고 일본어과 학생이 문법을 어느 정도 익히고 나면 만나게 되는 벽이 경어입니다. 같은 "먹다"가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동사로 바뀌니, 외울 것이 갑자기 늘어난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명덕외고 일본어 내신대비 과외에서는 경어를 단어 목록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로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일본어 경어는 흔히 세 갈래로 나눕니다. 상대나 화제 속 인물을 높이는 존경어, 말하는 사람 자신이나 자기 쪽을 낮추는 겸양어, 그리고 문장 끝을 です·ます로 정중하게 만드는 정중어입니다. 학생들이 헷갈리는 지점은 대개 존경어와 겸양어를 뒤바꿔 쓰는 데서 생깁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이 드셨다"는 先生が召し上がりました로 존경어를 쓰고, "제가 먹겠습니다(받아먹겠습니다)"는 いただきます로 겸양어를 씁니다. 주어가 누구인지를 먼저 확인하면 어느 쪽을 쓸지 대부분 정리됩니다.
경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원래 동사와 모양이 전혀 다른 단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行く·来る·いる는 존경어에서 いらっしゃる, 言う는 おっしゃる, 見る는 ご覧になる가 됩니다. 겸양어 쪽에서는 行く가 参る(まいる), 言う가 申す(もうす), 見る가 拝見する(はいけんする)로 바뀝니다.
이 단어들은 표 한 장으로 외우면 금방 섞입니다. 수업에서는 동사 하나를 두고 존경어 문장과 겸양어 문장을 한 쌍으로 만들어 읽습니다. 社長はもうお帰りになりました。(사장님은 벌써 돌아가셨습니다.) 私が明日参ります。(제가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처럼 짝을 지어 두면 주어와 형태가 함께 기억에 남습니다.
특별한 단어 말고도 규칙대로 만드는 경어가 있습니다. お+동사 ます형 어간+になる는 존경어, お+어간+する는 겸양어가 됩니다. お待ちになる(기다리시다)와 お待ちする(기다려 드리다)를 나란히 보면 차이가 잘 드러납니다. 한자어 명사 앞에는 ご가 붙는 경우가 많아 ご案内します(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같은 형태가 나옵니다.
학교 평가에서 경어를 어떤 형식으로 묻는지는 선생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형식이든 결국 문장 속에서 누가 누구에게 말하는지를 파악해야 풀립니다. 수업에서는 교과서나 프린트 속 대화문을 가져와 등장인물 관계를 먼저 표시하고, 그 뒤에 동사 형태를 고르는 순서로 연습합니다.
자주 틀리는 예로, 자기 회사 사람을 바깥 사람에게 이야기할 때 높이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한국어 습관대로 말하면 어색해지는 부분이라,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를 비교해 설명하는 시간이 도움이 됩니다.
경어를 배우고 나면 모든 문장을 최대한 높이려는 학생이 생깁니다. 하지만 친구의 부모님께 인사하거나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처럼 대부분의 일상 장면에서는 です·ます만 정확히 써도 충분히 공손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높이면 오히려 어색하거나 이중 경어가 되기도 합니다.
おっしゃられる처럼 존경어에 다시 존경 표현을 겹쳐 쓰는 것이 흔한 예입니다. 수업에서는 경어를 써야 하는 장면과 정중어로 충분한 장면을 나눠 보고, 한 대화 안에서 높임의 정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지도 함께 살핍니다.
한국어도 높임말이 발달한 언어라서, 비교해 보면 이해가 빨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어 "드시다", "주무시다"처럼 아예 다른 단어로 바뀌는 높임이 있다는 점은 일본어와 닮았습니다. 반면 한국어는 할아버지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할 때도 높이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어는 자기 가족을 바깥 사람 앞에서 낮춰 말합니다. 父は今出かけております。(아버지는 지금 외출 중입니다.)처럼 겸양 표현을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수업 뒤에는 그날 다룬 경어 동사를 학생이 직접 한 줄 예문으로 적어 전담 강사에게 보내도록 합니다. 짧은 숙제지만 스스로 주어를 정하고 형태를 고르는 연습이 되어, 다음 수업에서 무엇이 헷갈렸는지 곧바로 드러납니다.
글로는 맞게 고르는데 말로 하면 막히는 학생도 많습니다. 경어는 긴 형태가 많아서 입에 붙을 때까지 소리 내어 연습해야 합니다. 원어민 강사와는 가게 점원과 손님, 선생님과 학생 같은 짧은 역할극으로 연습하고, 한국어 설명이 더 필요한 단계라면 한국인·교포 강사가 원리를 먼저 풀어 줍니다.
명덕외고 일본어 내신대비 과외는 상담 뒤 배정된 전담 강사가 끝까지 맡습니다. 무료 체험 수업에서 학생이 경어를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춰 첫 달 계획을 세웁니다. 매달 평가로 헷갈리는 동사가 줄었는지 함께 점검합니다.
학교마다 편성이 달라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학생이 받은 시간표와 수업 안내를 먼저 보고, 경어가 나오는 시점에 맞춰 준비합니다.
문장의 주어가 누구인지 먼저 표시하는 습관을 들이면 많이 줄어듭니다. 같은 동사로 존경어·겸양어 문장을 한 쌍씩 만들어 읽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원리를 처음 잡는 단계에서는 한국어 설명이 편하고, 형태를 익힌 뒤 입에 붙이는 단계에서는 원어민 강사와의 대화 연습이 효과적입니다. 상담에서 현재 수준을 듣고 맞는 쪽으로 배정합니다.
그렇습니다. 경어가 헷갈리는 원인이 동사 활용에 있는 경우도 많아서, 필요하면 ます형과 て형 같은 기초 활용을 먼저 다시 짚고 넘어갑니다.
학생이 받은 시험 범위 안에 경어가 포함되어 있다면 그 부분에 시간을 더 쓸 수 있습니다. 범위와 비중은 학생이 가져온 안내문을 보고 함께 정합니다.